40주년을 축하하며 새로운 기대를 가지며

어제 학회의 40주년 행사를 전임 회장님들과 많은 회원분들의 참여속에 치를수 있어 상당히 좋았습니다. 여러가지를 준비한 한대동 회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편의를 봐주신 이대 김안나교수님, 뒷풀이를 거하게 제공하신 이종각 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 이야기들이 어제 오고 갔는데 원래 발표를 하시기로 했던 서울대 김교수님과 동국대 박교수님의 논문이 있었으면 더 흥미로운 40주년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옛날보다는 앞으로의 40+알파의 시기를 희망으로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다행이었다는 확신을 다시한번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 큰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몇몇 새로 참여하신분들, 와서 자료집을 챙기고 새로운 생각들을 찾으려고 하신분들, 배우려는 학생들의 눈을 볼 때마다 저는 이런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생각난 것은 이제 한번 40주년의 역사 또는 교육사회학의 최근 주요 주제나 논문위주로 핸드북하나 제대로 만드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올 해 안에 학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후학을 위한 학회차원의 핸드북을 기획해서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연구흐름 또는 주제에 대한 정리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속된말로 이런 경우 총대를 멘다고 하는데 의미있는 일이라는 점에서는 충분히 해볼 가치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40년 아니 400년과 그 이후를 기대하며, 양정호